드론초보 x8hw 호버링 무서운 경험을 즐기다

미니드론만 조물거리며 몇개월 시간이 흐른후에 이제는 밖에서 남들의 시선을 받으며 멋진 호버링을 보여주고 싶은 충동심에

질러버린 입문자용 중급 x8hw 생각했던 것 보다 덩치가 커서 깜짝 놀랐네요

역시나 모든지 운전은 큰놈으로 해야 실력이 빨리는다는게 진리

충전기도 밧데리 2개랑 가져왔는데 양옆에 캠과 본체의 전력 완충 led 표시가 됩니다

4k 영상으로 멋진 뷰영상을 선사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운전미숙과 자금의 압박으로

720p에 20프레임 지원되는 요녀석 4기가 미니sd칩이 탑재 됩니다

하지만 고정형이라 상하좌우 롤링이 안되는게 단점

엉덩이 부분에 이렇게 battery 삽입할 수 있는 덮개가 있네요 처음 전원부를 연결해서 손가락만한 아이를

밀어넣는데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공간이 조금 비좁아서 아흑

성질이 급하신분들은 전선이 끊길 수 있으니 애기다루듯이 살포시 선을 정리해서 밀어 넣어주세요

요것이 드론 x8hw의 조종기랍니다 lcd부분에는 고도와 신호를 체크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별도로 앱을 받아서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 연동후에 직접 드론의 시야로 운전도 가능하네요

하지만 저에게는 첫시련이 닥쳐버렸네요 어느 초심자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드론 호버링이 자동으로 되는 고가의 모델이 아닌 이상에는

수동으로 컨트롤을 감행해야되는데 이것이 참 만만치가 않아요

산지 하루만에 기스자극 난무에 뿌러져버린 안전보호막 슬픕니다

처음으로 실수했던게 여기 보시면 외곽에 4개의 막대기에 중심부에 점이 찍혀있을꺼에여

이것이 평행수치를 조절하는 그래프인데 조이스틱 우측 하단에 빨간버튼으로 누를때 마다 좌우 상하로 포인트가

설정이 되는 것 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이것을 모르고 막 눌러서 호버링에 실패를 하였네요

캠부분은 이렇게 뒷면에 미니칩이 들어 가있구요

문제는 일반 sd칩의 규격이 아니라서 컴퓨터로 동영상을 옮길때 별도의 리더기가 필요합니다

모든 장비가 살 수록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건 머피의 법칙인가요?

하지만 우리의 갓님께서는 불쌍한 드론초보에게 예전 쓰고 잊고 있었던 마이크로sd를 되돌려 주셨습니다

책상을 뒤지다가 운좋게 발견해서 꽁으로 쓰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네요

첫 리키 드론 호버링 공포감을 느끼는 영상입니다

부디 x8hw 쓰는 초보분들은 저처럼 아무런 조작법도 숙지하지 않은체 날렸다가 낭패 당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