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통닭 저염식에 감탄하다

무인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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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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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퇴근길에 사가지고 들어온 노란통닭이랍니다

바삭함이 예사롭지 않타는 말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직접 먹어보기엔 이번이 처음이네요

 

 

옛날 방식을 추구해서 그런지 포장지도 우리 아버지들이 어렸을때 술한잔 걸치시고 가지고온 종이봉투

추억이 돋네요 최산의 육질이라 기대를 해보면서 개봉박두

 

 

양념소스랑 치킨무를 주셨는데 자주색 무가 식욕을 더욱 땡기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정없이 뜯었더니 우르르 쏟아지는 치킨의 자태가 튀김옷에 카레향이 은은하게 나고요

튀김의 진한 기름향이 많이 않나서 좋터군요 모든 부위를 한입크기로 잘게 썰어서

아이들한테도 먹이기 수월할듯 싶습니다

 

 

노란통닭을 배터지게 먹어보니 2가지가 떠오릅니다 우선 기존의 다른 체인의 맛에 길들여져 계신분들은

첫맛은 조금 밍밍할 수 있겠네여 저염식이다 보니 짠맛이 약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상하게 질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고

담백합니다 건강에도 나름 좋겠지요 두번째는 튀김옷의 바삭거림이 너무 바싹 튀겨서 질기고 딱딱함이 아니라

과자의 식감과 비슷하면서 속의 육질은 촉촉합니다 앞으로 자주 배달시켜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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